다이어트 결심하고 3일도 못 가서 야식에 무너진 경험, 다들 있잖아요.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아니면 그냥 습관적으로 뭔가를 찾게 되는 거. 이걸 가짜 배고픔이라고 하거든요.
기존 다이어트 앱들은 대부분 칼로리 기록이나 운동 추적에 집중합니다. 근데 식욕이 폭발하는 그 순간을 막아주는 앱은 없었습니다. "지금 당장 치킨이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에 대한 답이 "물 한 잔 마시세요"인 건 너무 무력하잖아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식욕이 솟구치는 그 찰나에, 뇌의 보상 회로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강제로 차단할 수 있는 도구 모음이 있으면 어떨까?
그렇게 KONTROL이 나왔습니다.
단순한 다이어트 앱이 아닙니다
KONTROL은 식욕억제 콘텐츠 집합소입니다. 배고픔이 밀려올 때 꺼내 쓰는 비상약 같은 앱이거든요. 심리학적 원리와 행동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20여 가지 도구가 들어 있습니다.
뭐가 들어있냐면
혐오 이미지 갤러리 —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입맛을 즉시 떨어뜨리는 이미지들이 연달아 나와서 식욕 중추를 타격합니다. 심리 실험으로 증명된 30초 감각 리셋 효과를 노린 거죠. 과격하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집중력 게임 — 식욕은 뇌가 심심해서 보내는 신호이기도 하거든요. 숫자 찾기, 패턴 맞추기 같은 단순하지만 몰입감 높은 미니 게임들이 뇌의 주의를 음식에서 딴 데로 돌립니다. 3분만 집중하면 거짓말처럼 배고픔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식욕 차단 도구들 — 블루 렌즈(화면 전체를 파란색 필터로 덮어서 식욕 감퇴), 사운드 테라피(심박수 안정화 + 백색 소음), 치카치카 타이머(양치하면 식욕 사라지는 거 아시잖아요).
동기 부여 — 셀카 화면으로 자기 모습을 직시하는 거울 요법, 촌철살인 다이어트 명언 카드, 그리고 내가 언제 가장 많이 흔들렸는지 데이터로 보여주는 사용 통계.
솔직한 생각
다이어트는 의지력 싸움이라고들 하는데, 도구가 있으면 그 싸움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습니다. 완벽한 해법은 아니겠지만, 야식 앞에서 3초만 더 버티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써보고 싶으면 KONTRO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